<오늘의 증시브리핑>(7일)

입력 2015-01-07 07:53  

- 국제유가 급락세 속에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또다시 하락.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0.01포인트(0.74%) 하락한 17,371.64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7.97포인트(0.89%) 내린 2,002.6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9.84포인트(1.29%) 떨어진 4,592.74를 각각 나타냄.

경제 지표들도 좋지 않았음.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신규 공장 주문이 전달보다 0.7% 감소했다고 밝힘.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작년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도 전달의 59.3에서 56.2로 낮아졌음.

- 6일 국제 유가는 전날에 이어 또 하락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1달러(4.2%) 떨어진 배럴당 47.93달러에 마감.

이는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마감 가격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75달러(3.3%) 내린 배럴당 51.36달러 선에서 움직임.

이날 국제 원유 시장에서는 공급 과잉 우려가 더 커졌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40달러(1.3%) 오른 온스당 1,219.40달러에 마감.

- 유럽 주요 증시는 6일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다 그리스 정치 불안과유가 추락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3% 내린 6,363.80에 장을마침.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1% 하락한 4,078.00,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09% 떨어진 9,465.00에 장을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62% 내린 3,002.00을 기록.

- 코스피가 6일 유가 급락과 그리스발(發) 충격에 1,880선까지 내려가 1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3.30포인트(1.74%) 떨어진 1,882.45로 마감.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3년 8월 23일(1,870.16)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최저를 기록.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42%) 내린 558.90으로 마감해 4거래일 만에 하락.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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