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7일 LG화학[051910]의 이익이 유가 하락에 따라 줄어들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렸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5% 내린 2천92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두드러진 유가 하락이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손연구원은 지적했다.
유가 급락으로 에틸렌, 프로필렌 등 대다수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동반 급락했기 때문이다.
손 연구원은 "저유가 시대가 장기간 이어지면 LG화학의 이익 회복 속도는 더딜것"이라며 "기본적인 이익 규모 자체도 이전보다는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저유가 시대에서 기술이 중요한 만큼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에가산점을 줄 수 있다"며 "에너지·화학 업종 가운데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5% 내린 2천92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두드러진 유가 하락이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손연구원은 지적했다.
유가 급락으로 에틸렌, 프로필렌 등 대다수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동반 급락했기 때문이다.
손 연구원은 "저유가 시대가 장기간 이어지면 LG화학의 이익 회복 속도는 더딜것"이라며 "기본적인 이익 규모 자체도 이전보다는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저유가 시대에서 기술이 중요한 만큼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에가산점을 줄 수 있다"며 "에너지·화학 업종 가운데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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