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제일모직 상장후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입력 2015-01-14 12:00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삼성SDS와 제일모직[028260] 등 액면분할 후 상장된 '저액면 신규상장'이 이어져 시장 유동성이 확대됐다고 14일 분석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유가증권시장에는 삼성SDS, 제일모직, BGF리테일[027410], 화인베스틸[133820], 쿠쿠전자[192400], 씨에스윈드[112610] 등 6개사가 신규상장됐다.

이들 종목은 모두 액면분할을 거쳐 상장된 저액면주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 참여가 활발히 이뤄졌다.

작년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공모금액은 2010년 8조7천억원에 이어 사상 두번째인 3조5천억원이었다.

작년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개인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65%, 76%로 유가증권시장 평균 45%를 크게 웃돌았다.

두 종목의 상장 이후 시장 전체의 개인투자자 거래대금 비중은 2.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 하루 평균 거래량은 두 종목 상장 이후 2억7천만주에서 3억2천만주로 약 17% 늘었다.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3조7천억원에서 4조3천억원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측은 저액면 상장으로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이 좋아져 유동성이 개선되는선순환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 중 액면가 500원 이하 비율이 45%로 여전히 낮다"며 "고가주 기업의 액면분할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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