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은행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4% 떨어진 9천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우리은행은 장중 전 거래일보다 1.19% 하락한 9천110원을 나타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이 426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76.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실적에 대해 "대한전선[001440]과 포스코[005490] 등보유 유가증권의 감액손실이 780억원어치 발생했고, 성동·SPP·STX 등의 자율협약을 맺은 조선사 여신에 대한 추가 충당금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은행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펼칠 여지가 적고, 배당락이후 배당 매력도 소멸해 주가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은행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4% 떨어진 9천170원에 거래됐다.
이날 우리은행은 장중 전 거래일보다 1.19% 하락한 9천110원을 나타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이 426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76.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실적에 대해 "대한전선[001440]과 포스코[005490] 등보유 유가증권의 감액손실이 780억원어치 발생했고, 성동·SPP·STX 등의 자율협약을 맺은 조선사 여신에 대한 추가 충당금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은행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펼칠 여지가 적고, 배당락이후 배당 매력도 소멸해 주가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