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현대모비스 목표가 34만원으로 낮춰

입력 2015-01-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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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현대모비스[01233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분기보다 감소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6% 낮췄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늘어난 현대차그룹 딜러 재고 때문에 올해 1분기에는 현대·기아차의 공장 판매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1천500억원, 7천350억원일 것으로 추산했다.

전 연구원은 다만 "현재 주가의 가격 메리트가 크고 지배구조 이슈와 관련한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 투자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에 대신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낮췄고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부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조5천180억원, 8천700억원 수준으로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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