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투자의견·메리츠증권 목표가 하향…한국금융지주 최선호주
삼성증권은 20일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한국금융지주[071050]를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또한 키움증권[039490]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고메리츠종금증권[008560]의 목표주가를 4천원으로 기존(4천500원)보다 11.1% 낮췄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권업의 순이익이 작년보다 3.5% 감소할 것이며, 따라서 전체 증권주가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률을 내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우선 작년 대형사 중심으로 증권업종의 이익이 급증한 것은 기준금리가 0.50%포인트(50bp) 하락함에 따라 보유한 채권의 평가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처럼 금리가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관련 이익도 줄어들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또한 작년 증권업계 구조조정의 비용 절감 효과도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고 정부의 주식시장 발전방안도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고 그는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차별화된 증권주 선택이 관건으로,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진정한 종합 제2금융사로서 이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인터넷은행 진출을 선언해 주가가 급등했으나, 인터넷은행의사업 모델 및 성공 가능성 등의 검증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급등은다소 이례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증권은 20일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한국금융지주[071050]를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또한 키움증권[039490]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고메리츠종금증권[008560]의 목표주가를 4천원으로 기존(4천500원)보다 11.1% 낮췄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권업의 순이익이 작년보다 3.5% 감소할 것이며, 따라서 전체 증권주가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률을 내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우선 작년 대형사 중심으로 증권업종의 이익이 급증한 것은 기준금리가 0.50%포인트(50bp) 하락함에 따라 보유한 채권의 평가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처럼 금리가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관련 이익도 줄어들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또한 작년 증권업계 구조조정의 비용 절감 효과도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고 정부의 주식시장 발전방안도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고 그는 평가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차별화된 증권주 선택이 관건으로,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진정한 종합 제2금융사로서 이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인터넷은행 진출을 선언해 주가가 급등했으나, 인터넷은행의사업 모델 및 성공 가능성 등의 검증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급등은다소 이례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