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차지하는비중이 갈수록 줄고 있다.
21일 금융투자협회가 2013년 말 기준으로 조사해 발표한 '한미일 투자주체별 주식시장 비중 비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비중은 19.7%로조사됐다.
개인 비중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말 31%까지 상승했으나 지속적인 감소세로 20% 아래로 추락했다.
수년째 지속된 박스권 증시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탈출 행렬을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가의 비중은 17.1%로 역시 낮게 나타났다.
이 같은 기관투자가의 비율은 미국(47.1%)의 3분의 1 수준이며, 일본(21.4%)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금투협은 "향후 지속적인 배당 확대와 주식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향상 등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늘림으로써 개인 및 기관의 참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미가 떠난 자리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35.2%로 투자주체 중 가장 컸다.
이밖에 일반 법인의 비중은 24.4%, 정부 및 정부관리기업 비중은 3.6%로 집계됐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금융투자협회가 2013년 말 기준으로 조사해 발표한 '한미일 투자주체별 주식시장 비중 비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비중은 19.7%로조사됐다.
개인 비중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말 31%까지 상승했으나 지속적인 감소세로 20% 아래로 추락했다.
수년째 지속된 박스권 증시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탈출 행렬을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가의 비중은 17.1%로 역시 낮게 나타났다.
이 같은 기관투자가의 비율은 미국(47.1%)의 3분의 1 수준이며, 일본(21.4%)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금투협은 "향후 지속적인 배당 확대와 주식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향상 등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늘림으로써 개인 및 기관의 참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미가 떠난 자리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35.2%로 투자주체 중 가장 컸다.
이밖에 일반 법인의 비중은 24.4%, 정부 및 정부관리기업 비중은 3.6%로 집계됐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