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급락 부담·ECB 경계심에 상승

입력 2015-0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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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그동안 급락에대한 부담감과 유럽중앙은행(ECB) 부양책을 앞두고 형성된 경계심에 이틀째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18%포인트 오른연 2.063%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175%로 0.027%포인트 올랐으며 10년물 금리는 연 2.405%로 0.033%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0.033%포인트 오른 연 2.577%, 30년물 금리는 0.029%포인트 상승한 연 2.668%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001%로 0.010%포인트, 2년물 금리는 연 2.038%로 0.009%포인트 각각 뛰었다.

AA- 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연 2.377%로 0.016%포인트, BBB- 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8.233%로 0.020%포인트 각각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최근 시장 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머물러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데다이날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의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보인다.

유선웅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ECB의 정책회의를 기점으로 금리 되돌림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가 높아 이번 회의에서 기대를 뛰어넘는호재가 나오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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