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기아차 목표가 6만원으로 낮춰

입력 2015-01-26 08:03  

대신증권은 26일 기아차[000270]가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천원에서 6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 특히 루블화 약세가 심하게 진행되며환율 효과가 영업이익에 마이너스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도 원화 대비 루블화의 약세가 지속돼 전분기보다 적자가 약1천억원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올해 기아차의 연간 영업이익이 2조3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6%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주가가 상승하려면 루블화와 유로화의 강세 전환이 필요하다"고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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