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우울하던 연말과 연초 증시가 다음 달 초·중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6일 "국내 증시에서 대외적인 위험요소들이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가운데 작년 4분기 실적 충격(어닝쇼크) 속에 올해 기업 실적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승 촉매제로는 올해 1분기 국내 기업 실적 개선과 해외 위험지표가 극단적인고점에서 꺾이고 있다는 점, 올해 금융시장 최대 걸림돌인 미국의 출구전략이 올해상반기에 시행될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점 등을 꼽았다.
그는 "4분기 실적이 낮으면 1분기 실적도 동반 하락한다는 일반적인 흐름과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업종별로 전체 26개 업종 중에서 운송과 정보기술(IT)하드웨어, 보험, 증권 등의 16개 업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는 다음 달 초·중순 이후 우상향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코스닥보다 거래소 대형주 위주의 접근과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생활용품과 IT하드웨어, 반도체 등의 비중확대를 권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올해 초 코스피의 대형주가 코스닥보다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며 지수 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으나 1분기 실적 개선 예상 종목들이 대다수 경기민감 대형주인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로 외국인 매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음 달부터 이들 대형주가 상대적인 강세 현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 유망 종목으로 아모레G[002790]와 삼성전기[009150], SK하이닉스[000660], 파트론[091700] 등을 추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6일 "국내 증시에서 대외적인 위험요소들이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가운데 작년 4분기 실적 충격(어닝쇼크) 속에 올해 기업 실적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승 촉매제로는 올해 1분기 국내 기업 실적 개선과 해외 위험지표가 극단적인고점에서 꺾이고 있다는 점, 올해 금융시장 최대 걸림돌인 미국의 출구전략이 올해상반기에 시행될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점 등을 꼽았다.
그는 "4분기 실적이 낮으면 1분기 실적도 동반 하락한다는 일반적인 흐름과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업종별로 전체 26개 업종 중에서 운송과 정보기술(IT)하드웨어, 보험, 증권 등의 16개 업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는 다음 달 초·중순 이후 우상향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코스닥보다 거래소 대형주 위주의 접근과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생활용품과 IT하드웨어, 반도체 등의 비중확대를 권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올해 초 코스피의 대형주가 코스닥보다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며 지수 간 격차가 크게 벌어졌으나 1분기 실적 개선 예상 종목들이 대다수 경기민감 대형주인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로 외국인 매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음 달부터 이들 대형주가 상대적인 강세 현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 유망 종목으로 아모레G[002790]와 삼성전기[009150], SK하이닉스[000660], 파트론[091700]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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