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년 무역적자 12조8천억엔…30개월째 적자(종합)

입력 2015-01-26 09:40  

<<작년 무역적자 등 세부내용 추가함.>>12월 무역적자 6천607억엔

일본의 무역적자가 30개월째 이어졌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6천607억엔(6조631억원) 적자로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26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7천352억엔·-6조7천467억원)와 전달(-8천935억엔·-8조1천994억원)보다는 작은 규모다.

무역수지가 지난달에도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일본 무역수지는 30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의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12조8천억엔(117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무역수지는 2011년 적자로 돌아선 이후 3개 연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원전가동 중단 등에 따라 화력발전 연료 수입이 늘어나고 대기업이 생산거점을해외로 이전하면서 수출액이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일본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9% 늘어 시장 예상치(11.2% 증가)를 소폭 웃돌았다.

지역별로 보면 대(對) 미국 수출은 24% 늘었고 유럽과 중국으로의 수출도 각각6.8%, 4.3% 증가했다.

SMBC 닛코 증권의 와타나베 히로시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로의일본 수출이 증가세에 있다"며 "외부 수요가 일본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작년 12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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