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전자[066570]의 지난해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9만1천원에서 8만6천원으로 낮춰 잡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업체 간 치킨 게임으로 LCD TV의 소비자 가격이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가전 사업부도 유로화 약세와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더디다"고 평가했다.
소 연구원은 이들 사업 부서의 부진을 고려해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분기보다 41.4% 감소한 2천700억원을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2천860억원)에 못 미치는 수치다.
그는 다만 올해 영업이익은 고급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9.5% 늘어난 2조17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3월 14.3%로 바닥을 찍고 나서 꾸준히 증가해 현재 22.7%를 기록하고 있다"며 "1분기의 실적 회복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업체 간 치킨 게임으로 LCD TV의 소비자 가격이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가전 사업부도 유로화 약세와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더디다"고 평가했다.
소 연구원은 이들 사업 부서의 부진을 고려해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분기보다 41.4% 감소한 2천700억원을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2천860억원)에 못 미치는 수치다.
그는 다만 올해 영업이익은 고급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9.5% 늘어난 2조17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3월 14.3%로 바닥을 찍고 나서 꾸준히 증가해 현재 22.7%를 기록하고 있다"며 "1분기의 실적 회복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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