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올들어 LG디스플레이·삼성물산 많이 샀다

입력 2015-01-2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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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 삼성전자·현대모비스·네이버 매입

새해 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LG디스플레이[034220]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28일 금융투자업계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LG디스플레이(1천386억원)와 삼성물산[000830](1천238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1천31억원)를1천억원 이상씩 순매수했다.

다음으로 외국인이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호텔신라[008770](883억원), 롯데케미칼[011170](857억원), 한국전력[015760](829억원), KB금융지주(754억원), LG화학[051910](721억원), 현대증권[003450](698억원), 삼성생명[032830](600억원) 등의 종목들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레버리지[122630]를 3천637억원어치 사들였고, 삼성전자[005930](2천862억원)와 현대모비스[012330](2천288억원), 네이버(NAVER)(1천999억원), 다음카카오[035720](1천871억원) 등의 4개 종목을 1천억원 이상씩 순매수했다. 기관은 또 삼성전기[009150]와 아모레퍼시픽[090430], LG유플러스[032640], SK C&C, 대우조선해양[042660] 등의 종목들도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올려놨다.

외국인이 이달에 가장 많이 순매수한 LG디스플레이는 실적 호전 전망에 힘입어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로 LG디스플레이 주가는올해 8.5% 올랐다.

류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TV 교체주기 도래와 TV 세트업체들의 공격적인판매계획, 신흥국 소비 증가세 지속 등으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안정적인 실적을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국인 순매수 상위 2위 종목인 삼성물산 주가는 올해 15.6% 하락했다.

외국인 매수에도 삼성물산 주가가 하락한 것은 시장에서 제일모직[028260]과 합병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합병을 위해선 삼성물산의 주가를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외 외국인이 순매수한 하나금융지주(5.8%)와 호텔신라(14.9%)등의 종목과 기관이 사들인 삼성전자(5.5%)와 현대모비스(9.5%), 네이버(7.3%), 다음카카오(23.9%)등의 종목 주가는 새해 들어 일제히 상승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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