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 규모가 7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8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작년 ELS 발행 규모는 71조6천43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ELS 발행액은 10조2천317억원으로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월별 발행액은 2008년 11월(959억원) 1천억원을 밑돌았지만 6년 만에 10조원을넘어섰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ELS 발행이 너무 많아 시장 과열 경쟁이나 혼탁양상으로 가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지만 기우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ELS 발행 규모 가운데 공모형 원금비보장형 ELS 규모가 많이늘어나지 않은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과 2014년 공모형 ELS 가운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의 투자 비중은 37.7%로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원금비보장형 상품의 증가도지난해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8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작년 ELS 발행 규모는 71조6천43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ELS 발행액은 10조2천317억원으로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월별 발행액은 2008년 11월(959억원) 1천억원을 밑돌았지만 6년 만에 10조원을넘어섰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ELS 발행이 너무 많아 시장 과열 경쟁이나 혼탁양상으로 가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지만 기우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ELS 발행 규모 가운데 공모형 원금비보장형 ELS 규모가 많이늘어나지 않은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과 2014년 공모형 ELS 가운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의 투자 비중은 37.7%로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원금비보장형 상품의 증가도지난해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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