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 금리가 29일 이틀째 하락세(채권값강세)를 지속하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약 2주 만에 다시 1%대로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연 1.998%로 전 거래일보다 0.006%포인트 내렸다.
앞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4일 한국은행 1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사상 최초로 1%대에 진입한 바 있다.
이후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로 다시 2%대로 반등했다가 약 2주 만인 이날 다시 1%대로 내려왔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12%포인트 내린 연 2.067%, 10년물 금리는 0.032%포인트 하락한 연 2.227%를 나타냈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연 2.388%로 0.042%포인트, 30년물 금리는 2.488%로 0.04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1.971%로 0.003%포인트 내렸고 2년물 금리는 연 1.994%로 0.002%포인트 빠졌다.
AA-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07%포인트 하락한 연 2.299%, BBB-등급 금리는 0.008%포인트 내린 연 8.160%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둘 다 변화가 없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시 대외 여건도 고려한다는 언급이 나왔다"며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이 내부적으로 금리 인상 여건이 갖춰져도 대외적 리스크가 부각되면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것이라는 관측이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외에도 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 등이통화완화에 나서는 등 세계적 통화정책 추세에 한국만 역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2월 금통위 회의까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연 1.998%로 전 거래일보다 0.006%포인트 내렸다.
앞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14일 한국은행 1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사상 최초로 1%대에 진입한 바 있다.
이후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로 다시 2%대로 반등했다가 약 2주 만인 이날 다시 1%대로 내려왔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12%포인트 내린 연 2.067%, 10년물 금리는 0.032%포인트 하락한 연 2.227%를 나타냈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연 2.388%로 0.042%포인트, 30년물 금리는 2.488%로 0.04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1.971%로 0.003%포인트 내렸고 2년물 금리는 연 1.994%로 0.002%포인트 빠졌다.
AA-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07%포인트 하락한 연 2.299%, BBB-등급 금리는 0.008%포인트 내린 연 8.160%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둘 다 변화가 없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시 대외 여건도 고려한다는 언급이 나왔다"며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이 내부적으로 금리 인상 여건이 갖춰져도 대외적 리스크가 부각되면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것이라는 관측이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외에도 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 등이통화완화에 나서는 등 세계적 통화정책 추세에 한국만 역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2월 금통위 회의까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