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삼성물산[000830]의 성장세가 둔화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9천원에서 8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천9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맞았으나 54억원의 순손실은 어닝쇼크(실적 충격)에 해당한다"며 "실적 부진은 주택 매출 감소와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민자발전(IPP) 공사 지연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수주는 13조1천억원으로 건설 매출(14조9천억원)에 미달했다"며 "올해 역시 성장세 지속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키워드가 '성장'에서 '안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천9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맞았으나 54억원의 순손실은 어닝쇼크(실적 충격)에 해당한다"며 "실적 부진은 주택 매출 감소와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민자발전(IPP) 공사 지연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수주는 13조1천억원으로 건설 매출(14조9천억원)에 미달했다"며 "올해 역시 성장세 지속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키워드가 '성장'에서 '안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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