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작년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충격을 낸 현대로템[064350]의 목표주가를 기존치 대비 21.7% 낮춘 1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품질보증비용 관련 충당금과 중동 매출채권 상각손실 등 일회성 충당금 약 200억원이 실적에 반영됐고, 유가 급락에 따른 여파 등으로철도 사업부에서 큰 폭의 적자가 났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플랜트 사업부는 매출액이 직전분기보다 48% 늘었음에도 중동 프로젝트에서 주문계약 변경으로 원가가 상승해 100억원의 손실이 발생, 플랜트 사업부에서도 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철도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플랜트 사업부는 현대·기아차 공장 관련 매출이 인식돼 올해 흑자 전환하겠지만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품질보증비용 관련 충당금과 중동 매출채권 상각손실 등 일회성 충당금 약 200억원이 실적에 반영됐고, 유가 급락에 따른 여파 등으로철도 사업부에서 큰 폭의 적자가 났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플랜트 사업부는 매출액이 직전분기보다 48% 늘었음에도 중동 프로젝트에서 주문계약 변경으로 원가가 상승해 100억원의 손실이 발생, 플랜트 사업부에서도 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철도 사업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플랜트 사업부는 현대·기아차 공장 관련 매출이 인식돼 올해 흑자 전환하겠지만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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