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최근 전세계 금리 하락 기조가 국내 채권금리 하락을 이끌고 있다며 독일의 금리 하락세가 상승세로 전환할 때까지국내 장기채권 금리도 하락(채권값 강세)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국내 채권 금리가 세계 통화완화 기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독일의 금리 하락세가 나침반 역할을 하면서 국내 채권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에도 세계 채권수익률이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국내 장기 금리에도 하락압력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럽의 양적완화(QE) 초기 단계에서 직접적인 국채매입이 수급상 금리하락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여 적어도 1분기 중 독일 등 세계 채권수익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에도 장기물 중심의 강세 기조가 지속할 것"이라며 3년 만기 국고채금리 전망치로 연 1.90∼2.05%, 5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1.95∼2.15%를 각각 제시했다. 그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12∼2.34%로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국내 채권 금리가 세계 통화완화 기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독일의 금리 하락세가 나침반 역할을 하면서 국내 채권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에도 세계 채권수익률이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국내 장기 금리에도 하락압력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럽의 양적완화(QE) 초기 단계에서 직접적인 국채매입이 수급상 금리하락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여 적어도 1분기 중 독일 등 세계 채권수익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에도 장기물 중심의 강세 기조가 지속할 것"이라며 3년 만기 국고채금리 전망치로 연 1.90∼2.05%, 5년 만기 국채금리는 연 1.95∼2.15%를 각각 제시했다. 그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12∼2.34%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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