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백신주, 한우 구제역·개 AI 검출에 강세

백신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고 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항원)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일바이오[052670]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9.72% 오른 5천80원을 나타냈다.

이-글 벳[044960]도 5.83% 올라간 4천175원에 거래돼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대한뉴팜[054670](3.10%), 파루[043200](5.19%), 중앙백신[072020](3.05%) 등도강세다.

지난달 31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이천의 한우농가에 대해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져 보건 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유행하는 구제역에 소가 감염된 것은 지난달 6일 경기도 안성에 이어 두번째다.

경남 고성의 한 오리농장에서는 기르던 개에서 AI 바이러스가 발견돼 농림축산식품부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국내에서 AI가 조류에서 포유류인 개로 이종간 감염된 사례는 지난해 3월 충남천안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바 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