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중국 증시 마감 상황 등 반영해 종합합니다.>>
4일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1,96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0.83포인트(0.55%) 오른 1,962.7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1.41포인트(0.58%) 오른 1,963.37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다 장 마감 직전 1,960선 초반대로 내려왔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뛰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그리스 채무 위기 해소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위험 감수 투자 수요 증대와 함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늘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잠깐을 제외하면 내내 순매수를 유지하며, 상승 탄력에 힘을 보탰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그리스 우려가 완화되면서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줄어들고 있다"며 "아시아 증시 중에서도 국내 증시가 충분한 매력을 지닌 만큼 2월부터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유가 하락으로 인해 부진했던 업종들이 크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255억원, 기관은 2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천450억원 상당을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1천564억3천만원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80%), 통신업(-0.75%), 섬유·의복(-0.39%) 등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상승했다.
유통업(1.58%), 건설업(1.57%), 음식료품(1.40%), 철강·금속(1.26%), 의료정밀(1.03%), 기계(1.02%)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등락은 엇갈렸다.
LG[003550](3.57%), LG디스플레이[034220](3.01%), LG화학[051910](2.64%), 포스코[005490](2.36%), 삼성에스디에스[018260](2.35%), 삼성SDI[006400](1.92%) 등이 강세였다.
아모레G[002790](-2.25%), LG생활건강[051900](-1.88%), 현대중공업[009540](-1.65%), 삼성생명[032830](0.90%), SK텔레콤[017670](-0.88%), SK C&C(-0.85%) 등은하락세를 탔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해 60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2포인트(0.83%) 오른 598.2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02.74포인트를 기록한 지난 2008년 6월 26일을 마지막으로 600선에서 내려왔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전년도 보다 11.4% 오른 159조4천억원을 기록해 이틀 연속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하루 거래금액도 2조7천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이 살아있다"며 "다소하락하더라도 저가 매수 유입이 꾸준히 들어와 예전보다 시장이 안정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핀테크 관련주, 헬스케어, 모바일 게임 등 나름의 테마가 형성돼있어 흐름으로 보면 오히려 유가증권시장보다 탄탄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36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5억6천만원수준이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전날보다 900원 내린 4만4천37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였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78포인트(0.96%) 내린 3,17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A주는 32.35포인트(0.96%) 하락한 3,325.73, 상하이B주는 0.42포인트(0.14%) 빠진 290.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42.89포인트(1.98%) 오른 17,678.74, 토픽스지수는 24.61포인트(1.77%) 상승한 1,417.00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65.19포인트(0.69%) 상승한 9,513.92로 거래를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원 내린 1,084.10원으로마감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1,96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0.83포인트(0.55%) 오른 1,962.7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1.41포인트(0.58%) 오른 1,963.37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다 장 마감 직전 1,960선 초반대로 내려왔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뛰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그리스 채무 위기 해소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위험 감수 투자 수요 증대와 함께 외국인 자금 유입이 늘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잠깐을 제외하면 내내 순매수를 유지하며, 상승 탄력에 힘을 보탰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그리스 우려가 완화되면서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줄어들고 있다"며 "아시아 증시 중에서도 국내 증시가 충분한 매력을 지닌 만큼 2월부터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유가 하락으로 인해 부진했던 업종들이 크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255억원, 기관은 2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천450억원 상당을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1천564억3천만원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80%), 통신업(-0.75%), 섬유·의복(-0.39%) 등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상승했다.
유통업(1.58%), 건설업(1.57%), 음식료품(1.40%), 철강·금속(1.26%), 의료정밀(1.03%), 기계(1.02%)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등락은 엇갈렸다.
LG[003550](3.57%), LG디스플레이[034220](3.01%), LG화학[051910](2.64%), 포스코[005490](2.36%), 삼성에스디에스[018260](2.35%), 삼성SDI[006400](1.92%) 등이 강세였다.
아모레G[002790](-2.25%), LG생활건강[051900](-1.88%), 현대중공업[009540](-1.65%), 삼성생명[032830](0.90%), SK텔레콤[017670](-0.88%), SK C&C(-0.85%) 등은하락세를 탔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해 60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2포인트(0.83%) 오른 598.2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02.74포인트를 기록한 지난 2008년 6월 26일을 마지막으로 600선에서 내려왔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전년도 보다 11.4% 오른 159조4천억원을 기록해 이틀 연속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하루 거래금액도 2조7천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이 살아있다"며 "다소하락하더라도 저가 매수 유입이 꾸준히 들어와 예전보다 시장이 안정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핀테크 관련주, 헬스케어, 모바일 게임 등 나름의 테마가 형성돼있어 흐름으로 보면 오히려 유가증권시장보다 탄탄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36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5억6천만원수준이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전날보다 900원 내린 4만4천37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였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78포인트(0.96%) 내린 3,17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A주는 32.35포인트(0.96%) 하락한 3,325.73, 상하이B주는 0.42포인트(0.14%) 빠진 290.5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42.89포인트(1.98%) 오른 17,678.74, 토픽스지수는 24.61포인트(1.77%) 상승한 1,417.00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65.19포인트(0.69%) 상승한 9,513.92로 거래를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원 내린 1,084.10원으로마감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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