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NHN엔터, 1분기 실적 개선 어려워"

유안타증권은 5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올해 1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나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출시한 모바일 게임의 흥행 부진과 북미 소셜카지노 게임과 관련한 마케팅비 증가가 1분기 실적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있을 유상증자 자금 대부분을 게임과간편 결제, 역직구 사업 등 신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신규 게임이 흥행하지 않는 한 올해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역직구 등 새로 벌이는 사업에서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유사 경쟁업체가 많아 NHN엔터테인먼트의 가시적인 실적을 확인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온라인·모바일 쇼핑몰들이 간편 결제가 가능한 쇼핑몰을 운영하는상황에서 NHN엔터테인먼트의 차별적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