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영권 분쟁' 신일산업 이틀째 급등

입력 2015-02-05 09:22  

법원이 신일산업[002700] 현 경영진에 대해 직무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1.05% 오른 2천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산업은 전날 개인투자자 윤대중 씨가 낸 송권영·김영 대표이사와 정윤석감사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고 공시했다.

윤 씨는 개인투자자인 황귀남 노무사 등과 함께 지난해 초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고 신일산업의 지분을 사들였으며 회사 측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작년 12월 1일 경기도 평택시 가보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송 대표와 정 감사 등을 해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법원은 이날 임시주총의 결정이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법원 결정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개인 투자자들 쪽에 힘이 실린 가운데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일산업의 주인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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