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CJ E&M '깜짝 실적'은 콘텐츠의 힘"

입력 2015-02-06 08:46  

KDB대우증권은 6일 CJ E&M[130960]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영업이익으로 깜짝 실적을 보였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4만8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올렸다.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했다.

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 "적자였던 방송과 공연 부문의 영업손익이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방송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콘텐츠 경쟁력 향상 등 자구노력에 의한 매출·이익 신장이어서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이들은 "4분기 실적과 사업구조 변동을 통해 체질변화의 시그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적자 축소와 구조적인 매출 증가로 이익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CJ E&M의 영화사업에 대해 "'국제시장'은 4분기에는 비용이 주로 인식된 반면에 1분기에는 흥행에 따른 배급·투자이익이 인식될 전망이며, '오늘의 연애'도손익분기점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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