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한국 등 해외 카지노의 중국인 대상 마케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GKL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5.24% 급락한 3만7천9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파라다이스 주가도 2만4천원으로 3.42% 하락했다.
앞서 지난 6일 중국 언론들은 화징펑(華敬鋒) 중국 공안부 치안국 부국장이 불법 해외 도박의 마케팅 활동을 계속 단속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특히 중국 언론의 보도 내용에 한국과 한국 기업이 명시돼 있어 파라다이스와 GKL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려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중국 정부의 단속에도 중국인 대상 카지노 시장의 규모가 급감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양사 주가에 충격이 있더라도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GKL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5.24% 급락한 3만7천9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파라다이스 주가도 2만4천원으로 3.42% 하락했다.
앞서 지난 6일 중국 언론들은 화징펑(華敬鋒) 중국 공안부 치안국 부국장이 불법 해외 도박의 마케팅 활동을 계속 단속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특히 중국 언론의 보도 내용에 한국과 한국 기업이 명시돼 있어 파라다이스와 GKL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려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중국 정부의 단속에도 중국인 대상 카지노 시장의 규모가 급감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양사 주가에 충격이 있더라도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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