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1일 한진해운[117930]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진해운 주가가 지난달 저점 대비 28.8% 급등했다며 TSA(태평양노선의 운임인상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컨테이너 해운사들의 단체)의 운임인상 노력과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등이 주가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실적 추정치를 고려할 때 주가 상승 폭은 과다하다"며 "실적 개선과 유동성 위험 감소는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조정자본총계 5천억원에 시가총액 1조7천억원은 다소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진해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예상했다. 운임이 전분기보다 4.5% 급등한다고 가정할 때의 영업이익은 1천14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TSA가 운임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성공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진해운 주가가 지난달 저점 대비 28.8% 급등했다며 TSA(태평양노선의 운임인상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컨테이너 해운사들의 단체)의 운임인상 노력과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등이 주가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실적 추정치를 고려할 때 주가 상승 폭은 과다하다"며 "실적 개선과 유동성 위험 감소는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조정자본총계 5천억원에 시가총액 1조7천억원은 다소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진해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예상했다. 운임이 전분기보다 4.5% 급등한다고 가정할 때의 영업이익은 1천14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TSA가 운임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성공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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