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OCI[010060]의 목표주가를기존 19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익이 나아졌지만, 업황 개선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OC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 전환했다. 시장 예상치도 소폭 웃돌았다.
하지만 석유 화학·카본 소재 부문에서는 50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기타 부문에서도 적자폭이 확대됐다.
업황도 좋지 못한 편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대했던 정책효과가 제한된 가운데 태양광 제품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일본의 보조금 축소,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 반덤핑 등에 따라 제품 수요 증가가 제한되고,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735억원 상당의 넥솔론[110570] 매출 채권에 출자 결정을 공시하면서 관련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봤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익이 나아졌지만, 업황 개선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OC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 전환했다. 시장 예상치도 소폭 웃돌았다.
하지만 석유 화학·카본 소재 부문에서는 50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기타 부문에서도 적자폭이 확대됐다.
업황도 좋지 못한 편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대했던 정책효과가 제한된 가운데 태양광 제품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일본의 보조금 축소,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제품 반덤핑 등에 따라 제품 수요 증가가 제한되고,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735억원 상당의 넥솔론[110570] 매출 채권에 출자 결정을 공시하면서 관련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봤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