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크라 악재 완화에 상승…코스닥 강세 지속

입력 2015-02-13 10:37  

13일 코스피는 대외 악재 완화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10포인트(0.42%) 상승한 1,949.

73에 형성됐으며 코스닥지수는 3.06포인트(0.51%) 뛴 605.30이다.

이번 주 내내 1,9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는 1,950선에 바짝 붙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8억원, 248억원 규모의 순매수로 개인의 순매도(688억원)에 맞서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개국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나타났다.

또한 간밤 국제 유가 상승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돼이제는 대외변수가 지수에 큰 영향을 주고있다"며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와 양호한유가 흐름, 그리스 협상 시도 지속 등이 코스피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는 0.43%, 중형주는 0.38% 올라 소형주 0.15%보다 상승률이 높다.

가장 많이 오른 업종지수는 운송장비(1.36%)이며 보험은 -2.29%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상승세지만, 주주환원 정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삼성생명[032830]이 4.46% 하락해 낙폭이 크다.

반면 최근 약세였던 현대차[005380]는 3.23%, 기아차[000270]는 2.60%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605.50까지 올라 전고점인 606.13에 근접했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단기 실적 둔화 우려에 2.13% 내렸으나 셀트리온[068270]은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에 대한 기대감에 11.68% 급등했다.

제약 업종이 4.68%로 상승 폭이 크며 섬유의류도 3.20% 올랐다.

반면 인터넷은 1.89%, 오락문화는 1.42% 하락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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