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18% 내려

삼성증권은 16일 한전기술[052690]의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기존(7만3천원)보다 17.8%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비교해 105억원으로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크게 못 미쳤다고밝혔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

또한, 올해 국내 발전설비 건설 계획이 일부 취소 또는 지연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신규 수주에 따른 실적 개선 동력은 다소 둔해질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그는 오는 2017년까지 해외 원전 설계 수주 예상치를 4기에서 2기로 줄이는 등국내외 원전 설계 수주 시기를 보수적으로 가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린다고 설명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