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코스닥랠리 주역…다음카카오·셀트리온 순매수

입력 2015-02-18 07:00  

외국인, 코스닥 오르자 '팔자'

올해 랠리를 보여온 코스닥시장의 랠리를 이끈주인공은 국내 기관투자가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가는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업종등을 사들이면서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4천56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그러나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을 틈 타 1천85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했다.

올해 기관들은 다음카카오[035720]를 가장 많은 1천88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 1천575억원과 CJ[001040] E&M[130960] 1천25억원, 컴투스[078340] 456억원, 오스템임플란트[048260] 406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46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카카오를 92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또 서울반도체[046890](-585억원)와 컴투스(-365억원), CJ E&M(-306억원), 파라다이스[034230](-266억원), 오스템임플란트(-231억원) 등의 종목들도 내다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은 대신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셀트리온을 463억원어치 사들였고, 이오테크닉스[039030](369억원)와 실리콘웍스[108320](213억원), OCI머트리얼즈(168억원), 파트론[091700](161억원) 등의 종목들도 매수했다.

상승 랠리를 펼쳐온 코스닥지수는 지난 16일 610.16으로 2008년 6월 19일(610.99) 이후 처음으로 610선을 밟았다. 코스닥 시가총액도 162조6천억원으로 불어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선 동반 '매도'에 나서 올해 각각 4천161억원, 1천52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올해 삼성전자[005930]를 가장 많은 8천822억원 순매도했고 네이버(-2천730억원)와 현대모비스[012330](-1천900억원), 기아차[000270](-1천541억원), 삼성에스디에스[018260](-1천430억원) 등의 대형주도 내다 팔았다.

기관은 현대차[005380]를 5천994억원 가장 많이 순매도했으며 기아차(-4천352억원)와 삼성물산[000830](-3천505억원), SK하이닉스[000660](-2천56억원), KT[030200](-2천12억원) 등도 팔아 차익을 올렸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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