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열린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4개월 연속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면서 "이는 아직 한국은행 내부에서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풀이했다.
그는 "지난해와 달리 정부도 통화정책 완화보다 구조개혁에 역점을 두는 정책을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시장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당분간 여전하겠지만 결과적으로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내 인하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한국은행이)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을 운용해나갈 것이라 언급했기 때문에 적어도 4월까지는 시장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소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채 연구원은 "추가적 금리 인하는 득보다 실(가계부채 증가, 전월세 비용 상승 등)이 많다는 점과 대내외 금리차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연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열린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4개월 연속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면서 "이는 아직 한국은행 내부에서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풀이했다.
그는 "지난해와 달리 정부도 통화정책 완화보다 구조개혁에 역점을 두는 정책을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시장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당분간 여전하겠지만 결과적으로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내 인하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한국은행이)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고려해 통화정책을 운용해나갈 것이라 언급했기 때문에 적어도 4월까지는 시장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소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채 연구원은 "추가적 금리 인하는 득보다 실(가계부채 증가, 전월세 비용 상승 등)이 많다는 점과 대내외 금리차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연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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