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6일 유럽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개선이 코스피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0.1로 시장 전망치(49.5)와 전월 수치(49.7)를 모두 웃돌았다.
앞서 나온 유로존 제조업 PMI도 51.1로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등락과 유로존, 중국 PMI의 평균적인 흐름은 그동안 상당히 유사한 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수출주의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를 고려할 때 유럽과 중국에서 제조업 지표의 개선이 이어진다는 것은 코스피에 분명히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유로존과 중국은 국내 수출의 34% 이상(지난해 기준)을 차지한다.
조 연구원은 "중국, 유럽 PMI의 회복과 더불어 대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는 국면에서 코스닥 대비 코스피의 상대적인 강세를 예상한다"며 "최근 코스닥의가격 부담까지 고려하면 코스피 시장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날 발표된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0.1로 시장 전망치(49.5)와 전월 수치(49.7)를 모두 웃돌았다.
앞서 나온 유로존 제조업 PMI도 51.1로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등락과 유로존, 중국 PMI의 평균적인 흐름은 그동안 상당히 유사한 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수출주의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를 고려할 때 유럽과 중국에서 제조업 지표의 개선이 이어진다는 것은 코스피에 분명히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유로존과 중국은 국내 수출의 34% 이상(지난해 기준)을 차지한다.
조 연구원은 "중국, 유럽 PMI의 회복과 더불어 대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는 국면에서 코스닥 대비 코스피의 상대적인 강세를 예상한다"며 "최근 코스닥의가격 부담까지 고려하면 코스피 시장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