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보합권 움직임

국내 채권 금리는 26일 보합권 내의 등락을 나타냈다.

이날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03%포인트오른 연 2.040%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125%로 0.006%포인트 하락했고, 10년물 금리는연 2.366%로 0.009%포인트 떨어졌다.

국고채 20년물은 연 2.549%로 0.018%포인트, 30년물은 연 2.634%로 0.012%포인트 각각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1.999%를, 2년물 금리는 0.001%포인트오른 연 2.026%를 기록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05%포인트 내린 연 2.302%, BBB-등급 회사채는 연 8.206%로 전날과 같았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와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도 각각 연 2.10%와 연 2.23%로 움직임이 없었다.

세계 국채 금리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기지않을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시장도 이에 영향을 받아 채권 매수 심리가 지지되고 있지만, 한쪽에서는낮은 금리(높은 채권값) 수준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하고 있어 변동폭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