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갤럭시S6.유가반등.중국 모멘텀

입력 2015-03-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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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시작됐다. 이번 달부터 유럽 QE(양적완화) 정책과 함께유럽의 실질 유동성은 순증 사이클로 진입할 것이다.

이 경우 기대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과 유럽의 기대 인플레이션 추가상승이 예상된다.

지난 양적완화 발표 당시 경험한 바 있다. 이는 한국의 소재, 산업재, 금융업종의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둘째, 금융시장, 자산시장의 스필 오버 효과(Spill-over effect)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시작된 환율시장에서의 변화가 상품시장, 자산시장으로 확산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효과가 강화될 것이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미국, 유럽증시에 비해 신흥국 증시, 그중에서도 가격 대비 가치 매력도가 높은 증시로 자금 유입을 기대한다.

셋째, 유럽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될 것이다.

실제로 유럽경기는 지난해 연말이후 회복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도 2013년 이후 최고치 경신 중이다.

여기에 자산매입 이슈가 결합될 경우 유럽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국, 주변국까지 경기기대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주 후반 글로벌 주식시장은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호재를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유럽, 중국 증시는 강했다.

오늘도 코스피의 견조한 상승흐름을 바탕으로 2,000선 회복시도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S6, 국제유가 반등, 중국 모멘텀에 주목한다. 갤럭시 S6가 공개되었다.

디자인, 스펙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의 상승이 코스피의안정적인 흐름을 견인할 전망이다.

그리고 지난주부터 강세를 보이는 코스닥 시장내 IT부품, 반도체 업종의 추가상승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국제유가의 급등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점은 낮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주말에도 3%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여기에 중국 기준금리 인하 이슈가 가세한다. 전통적인 중국관련주들의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기대된다.

오늘 화학, 에너지 업종의 반등 또는 하락이 코스피의 반등탄력의 주요 변수다.

(작성자: 이경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위의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이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chu@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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