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태광[023160]의 올해 실적을 낮추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이 작년 4분기에 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4분기에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된 작년 상반기 수주 물량의 수익성이 좋지 못했고 연말 성과급을 예상보다 대규모로 지급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는 35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성과급을 제외해도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낮아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태광의 순이익 전망치도 23%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의 질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되기 전까지 태광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이 작년 4분기에 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4분기에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된 작년 상반기 수주 물량의 수익성이 좋지 못했고 연말 성과급을 예상보다 대규모로 지급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는 35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성과급을 제외해도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낮아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태광의 순이익 전망치도 23%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의 질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되기 전까지 태광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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