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일 현대하이스코[010520]의 실적 둔화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현대하이스코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23.5% 줄어든 1조200억원, 74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법인 매출량과 강관 판매량 감소 등이 현대하이스코의 실적에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세계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와 2% 줄어들면서 현대하이스코의 해외법인 매출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박 연구원은 다만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말 잔업, 특근 등을 통해 생산량을 증가시켰다는 점을 고려하면 2월과 3월 출하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하이스코의 주가는 지난달 급락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8배, 주가순자산비율 1.3배에 불과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실적 우려가 주가에 먼저 반영된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현대하이스코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23.5% 줄어든 1조200억원, 74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법인 매출량과 강관 판매량 감소 등이 현대하이스코의 실적에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세계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와 2% 줄어들면서 현대하이스코의 해외법인 매출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박 연구원은 다만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말 잔업, 특근 등을 통해 생산량을 증가시켰다는 점을 고려하면 2월과 3월 출하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하이스코의 주가는 지난달 급락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8배, 주가순자산비율 1.3배에 불과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실적 우려가 주가에 먼저 반영된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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