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추석 전까지는 물가 반등 어렵다"

입력 2015-03-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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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006800]은 4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분기의 추석 이전까지는 0%대에 계속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2월 소비자물가는 유가하락 효과 때문에 전월보다 0.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0.5% 상승하는데 그치며 시장 전망치를 각각 0.2%포인트 밑돌았다.

특히 담뱃값 인상 효과(+0.6%포인트)를 제외하면 사실상 하락했다.

서대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공급 측면에서는 유가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떨어지고 있고 3월 이후에는 계절적으로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는 시기"라며수요 측면의 상승압력 역시 약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가가 다시 급등하지 않는다면 올해 연평균 물가 상승률은 당국의 예상(한국은행 1.9%, 기획재정부 2.0%)에 크게 못 미친 1%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이에따라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가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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