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브리핑>(11일)

-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달러화 초강세의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2.78포인트(1.85%) 하락한 17,662.94로 장을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5.27포인트(1.70%) 내린 2,044.1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2.64포인트(1.67%) 떨어진 4,859.79로 종료됐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6월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전망에 힘이 실리며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냄.

- 10일 국제유가는 내림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1달러(3.4%) 하락한 배럴당 48.29달러를 기록했음.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9달러(3.40%) 내린 배럴당 56.54달러 선에서 거래됐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단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원유 공급 과잉현상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본 데 영향을 받았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40달러(0.6%) 낮은 온스당 1,160.10달러로 장을 마침.

- 유럽 주요 증시는 유가 급락에 10일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52% 내린 6.702.84로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71% 하락한 11,500.3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1.12% 떨어진 4,881.95에 각각 마감했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1.03% 내린 3,73.02를 기록.

- 10일 코스피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5포인트(0.40%) 내린 1,984.77로 장을 마쳤음.

강세를 이어온 코스닥시장은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며 조정 장세를 보임.

코스닥지수는 7.27포인트(1.16%) 내린 621.99로 마감.

코넥스시장에서는 50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6억2천만원 수준이었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