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정하고 이 시각 현재 증시 상황 반영해 종합합니다.>>
19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예상보다 미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증시도 일단 한숨을 돌렸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6.97포인트(0.34%) 오른 2,035.4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68포인트(0.92%) 오른 2,047.13으로 개장했으나 조정 과정을 거친 뒤 2,030선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는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인내심(patient)' 표현이 삭제되고 '합리적 확신(reasonably confident)' 문구가 새로들어갔다.
미 경제 전망치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모두 지난 12월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됐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기존 1.125%에서 0.65%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시점이 9월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 인내심이라는 문구는 삭제됐지만금리 인상 시점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합리적 확신이 있어야 하기에 6월보다는 9월인상이 유력해졌다"고 진단했다.
박유나 동부증권 연구원도 "주요 전망치 하향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금리인상은 6월 이후로 미뤄지거나 기껏해야 연내 1회, 많아야 2회 정도의 '베이비 스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9억원, 1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홀로 888억원 상당을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46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상위주 대부분이 상승세다.
현대중공업[009540](3.33%), 아모레퍼시픽(2.20%), LG화학[051910](1.98%), LG생활건강(1.98%), 한국전력(1.23%), SK C&C(1.17%), 삼성물산[000830](0.87%), 삼성SDI[006400](1.45%), SK텔레콤[017670](1.07%)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73%)는 소폭 하락했다. KT&G(-0.73%), 현대모비스(-0.58%), 삼성화재(-0.57%) 등의 주가도 다소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대형주(0.35%), 중형주(0.89%), 소형주(0.26%)가 동반 상승했다.
의약품(3.67%), 화학(1.63%), 음식료품(1.35%), 증권(1.33%), 기계(1.08%) 등이 오른 반면 은행(-1.24%), 보험(-0.52%), 전기·전자(-0.42%), 의료정밀(-0.11%)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1포인트(0.56%) 낮아진 625.48을 나타내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0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억9천만원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38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 235억원 상당을 매도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9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예상보다 미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증시도 일단 한숨을 돌렸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6.97포인트(0.34%) 오른 2,035.4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68포인트(0.92%) 오른 2,047.13으로 개장했으나 조정 과정을 거친 뒤 2,030선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는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인내심(patient)' 표현이 삭제되고 '합리적 확신(reasonably confident)' 문구가 새로들어갔다.
미 경제 전망치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모두 지난 12월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됐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기존 1.125%에서 0.65%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시점이 9월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 인내심이라는 문구는 삭제됐지만금리 인상 시점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합리적 확신이 있어야 하기에 6월보다는 9월인상이 유력해졌다"고 진단했다.
박유나 동부증권 연구원도 "주요 전망치 하향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금리인상은 6월 이후로 미뤄지거나 기껏해야 연내 1회, 많아야 2회 정도의 '베이비 스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9억원, 1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홀로 888억원 상당을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46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상위주 대부분이 상승세다.
현대중공업[009540](3.33%), 아모레퍼시픽(2.20%), LG화학[051910](1.98%), LG생활건강(1.98%), 한국전력(1.23%), SK C&C(1.17%), 삼성물산[000830](0.87%), 삼성SDI[006400](1.45%), SK텔레콤[017670](1.07%)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73%)는 소폭 하락했다. KT&G(-0.73%), 현대모비스(-0.58%), 삼성화재(-0.57%) 등의 주가도 다소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대형주(0.35%), 중형주(0.89%), 소형주(0.26%)가 동반 상승했다.
의약품(3.67%), 화학(1.63%), 음식료품(1.35%), 증권(1.33%), 기계(1.08%) 등이 오른 반면 은행(-1.24%), 보험(-0.52%), 전기·전자(-0.42%), 의료정밀(-0.11%)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1포인트(0.56%) 낮아진 625.48을 나타내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0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억9천만원 수준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38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 235억원 상당을 매도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