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50 도달 가능…금리 5~6월께 추가 인하 전망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올해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코스피 기업 영업이익은 1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종전 최고치인 2011년의126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를 중심으로 이익 전망이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다른 업종으로 이 같은 개선세가 전반적으로 확산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기업 이익 개선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도 이어져 올해 상반기 증시는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의 상단으로는 2,150포인트를 예상했다.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벌이는 금융완화 정책, 최근 달러화 강세 기조의 진정에 따른 비달러화 자산 반등 흐름 등도 국내 증시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증시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5~6월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전망했다.
신동수 연구원은 "내수의 더딘 회복, 수출의 불확실성, 0%대 물가 등을 고려할때 경기부양이 불가피하며 재정 수지 악화로 금융정책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라며추가 인하를 전망했다.
그는 "오는 5~6월 추가 인하가 이뤄진 금리 수준이 올해의 저점이 될 것"이라며"금리가 이후 올라가더라도 내수 회복이 더딘 상태라 큰 폭으로 오르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목표로 '잘 맞히는 리서치'를 제시했다.
변준호 리서치센터장은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하는 리포트는 홍수라고 부를 수있을 만큼 넘쳐나고 있지만, 깊이 있는 분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변 센터장은 "결국 리서치센터의 품질은 정확한 예측과 분석에 있다"며 "가장단순하지만, 그것이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올해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코스피 기업 영업이익은 1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종전 최고치인 2011년의126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를 중심으로 이익 전망이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다른 업종으로 이 같은 개선세가 전반적으로 확산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기업 이익 개선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도 이어져 올해 상반기 증시는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의 상단으로는 2,150포인트를 예상했다.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벌이는 금융완화 정책, 최근 달러화 강세 기조의 진정에 따른 비달러화 자산 반등 흐름 등도 국내 증시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증시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5~6월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전망했다.
신동수 연구원은 "내수의 더딘 회복, 수출의 불확실성, 0%대 물가 등을 고려할때 경기부양이 불가피하며 재정 수지 악화로 금융정책에 초점이 맞춰질 계획"이라며추가 인하를 전망했다.
그는 "오는 5~6월 추가 인하가 이뤄진 금리 수준이 올해의 저점이 될 것"이라며"금리가 이후 올라가더라도 내수 회복이 더딘 상태라 큰 폭으로 오르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목표로 '잘 맞히는 리서치'를 제시했다.
변준호 리서치센터장은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하는 리포트는 홍수라고 부를 수있을 만큼 넘쳐나고 있지만, 깊이 있는 분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변 센터장은 "결국 리서치센터의 품질은 정확한 예측과 분석에 있다"며 "가장단순하지만, 그것이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