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부과 조치를 받은 6개 TV홈쇼핑사의 단기 수익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정위는 전날 불공정거래 행위가 적발된 TV홈쇼핑 6개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143억6천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과징금 규모는 CJ오쇼핑[035760] 46억원, 롯데홈쇼핑 37억원, GS홈쇼핑[028150]30억원, 현대홈쇼핑[057050] 17억원, 홈앤쇼핑 9억원, NS홈쇼핑 4억원 등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과징금이 별도기준 연간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CJ오쇼핑 3.1%, GS홈쇼핑 2.0%, 현대홈쇼핑 1.1% 등의 수준"이라고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과징금 부과액은 유통업체에 대한 최대 규모로 6개 업체의 단기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다"며 "이번 제재는 5∼6월 예정된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 3개사의 사업 재승인 심사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애초 우려하던 수준보다 과징금 규모가 작은데다 이번 제재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공정위는 전날 불공정거래 행위가 적발된 TV홈쇼핑 6개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143억6천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과징금 규모는 CJ오쇼핑[035760] 46억원, 롯데홈쇼핑 37억원, GS홈쇼핑[028150]30억원, 현대홈쇼핑[057050] 17억원, 홈앤쇼핑 9억원, NS홈쇼핑 4억원 등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과징금이 별도기준 연간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CJ오쇼핑 3.1%, GS홈쇼핑 2.0%, 현대홈쇼핑 1.1% 등의 수준"이라고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과징금 부과액은 유통업체에 대한 최대 규모로 6개 업체의 단기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다"며 "이번 제재는 5∼6월 예정된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 3개사의 사업 재승인 심사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애초 우려하던 수준보다 과징금 규모가 작은데다 이번 제재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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