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4월 코스피 예상범위 1,980∼2,080"

IBK투자증권은 4월 코스피의 예상 등락범위를 1,980∼2,080으로 제시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현재의 유동성 확대를 억제할만한 이슈가없을 것으로 예상돼 4월에도 지금의 유동성 장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럽을 제외하고 한국, 미국,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해 주식시장에우호적인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시장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1분기 기업 실적발표는 주식시장에 악재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업 이익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실적 이슈가 시장에 부담이 되지는 않겠지만, 실적을 기반으로 코스피의 수준이 올라가기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