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불공정행위 혐의로 총 144억원의 과징금 등 제재를 받은 홈쇼핑 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다.
3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GS홈쇼핑[028150]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1.68% 하락한 21만1천3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CJ오쇼핑[035760] 주가도 21만7천200원으로 1.54% 내렸다.
앞서 전날 공정위는 납품업체들 상대로 다양한 불공정행위를 한 6개 TV홈쇼핑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143억6천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개 TV홈쇼핑사는 CJ오쇼핑(과징금 46억2천600만원), 롯데홈쇼핑(37억4천200만원), GS홈쇼핑(29억9천만원), 현대홈쇼핑[057050](16억8천400만원), 홈앤쇼핑(9억3천600만원), NS홈쇼핑(3억9천만원)이다.
이에 대해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재 결과는 유통업체에 대한과징금으로서는 최대 규모로 6개사의 단기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제재가 "5∼6월 예정된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 3개사의 사업 재승인 심사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홈쇼핑사들의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에 과징금 문제가 터져 홈쇼핑 업종의 주가 회복이 당분간 지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제재로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과징금의 영향을 계산하지 않더라도 이들 업체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GS홈쇼핑[028150]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1.68% 하락한 21만1천3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CJ오쇼핑[035760] 주가도 21만7천200원으로 1.54% 내렸다.
앞서 전날 공정위는 납품업체들 상대로 다양한 불공정행위를 한 6개 TV홈쇼핑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143억6천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개 TV홈쇼핑사는 CJ오쇼핑(과징금 46억2천600만원), 롯데홈쇼핑(37억4천200만원), GS홈쇼핑(29억9천만원), 현대홈쇼핑[057050](16억8천400만원), 홈앤쇼핑(9억3천600만원), NS홈쇼핑(3억9천만원)이다.
이에 대해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제재 결과는 유통업체에 대한과징금으로서는 최대 규모로 6개사의 단기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제재가 "5∼6월 예정된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 3개사의 사업 재승인 심사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홈쇼핑사들의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에 과징금 문제가 터져 홈쇼핑 업종의 주가 회복이 당분간 지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제재로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과징금의 영향을 계산하지 않더라도 이들 업체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