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BNK금융, 경남은행 잔여 지분 인수…호재"

입력 2015-04-02 08:48  

신한금융투자는 BNK금융지주(옛 BS금융지주)가경남은행[192520]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한 결정은 주가 흐름에 긍정적이라고2일 평가했다.

BNK금융지주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주식 포괄적 교환 방식으로 경남은행의 비지배주주 지분 43.03%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식교환은 경남은행 주식 1주당 BNK금융지주 주식 0.6388022주의 비율로 이뤄진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남은행 순이익 100%를 인식하게 될 뿐 아니라장부가 대비 0.36배 수준의 가격에 인수하게 됐다는 측면에서 이번 주식 교환은 BNK금융지주 주주들에게 호재"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지분 인수로 BNK금융지주의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0.08%포인트, 0.2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남은행 주주 입장에서는 반대매수 청구 가격(9천370원)이 낮은 만큼 장기적인 시각에서 교환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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