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장중 122만원 돌파…사상최고가 기록 넘본다

입력 2015-04-02 10:36  

오리온[001800]이 중국을 등에 업고 매일 고점을 높이고 있다.

오리온은 2일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사상최고가 기록 도전에 나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122만2천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서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오전 10시 32분 현재는 약보합인 120만4천원에서 머물고 있다.

이날 고점 주가는 작년 말 101만5천원에서 20.4% 오른 것이다.

오리온 주가는 2013년 4월 장중에 세운 사상 최고가 기록 123만9천원을 아직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종가 기준 최고가는 2013년 4월 16일 121만4천원이다.

오리온은 그러나 최근 상승추세가 이어진다면 곧 최고가 기록을 다시 세울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중국 사업 성장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도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오리온의 강세는 최근 중국 수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각각 7천221억원과 1천13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3%, 19.9% 증가해시장 전망을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 기여도가 60% 수준인 중국 제과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7% 성장할 전망인데다 신 공장과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매출애 성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비용 효율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중국 쪽 영업이익률이 15%로 작년보다 1%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추가되는 9개 생산 라인을 고려하면 매출액도 15%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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