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9일 화장품주의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지만 성장세 덕분에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가를 각각 370만원과 94만원으로 올렸다.
이지영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 수요 증가로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화장품 매출 중 마진율이 가장 높은 채널인 면세점과 온라인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익 상승폭이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목표 주가를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PER(주가수익비율)가46배와 39배로 녹록하지 않지만 2017∼2018년 즈음에는 PER가 글로벌 생활용품·화장품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수렴하는 수준으로 내려오게 돼 성장이 있는 한 현재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로컬 화장품의 브랜드력이 국내 회사의 것을 대체하는 프리미엄급으로 올라오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그 기간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회사의 중국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지영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 수요 증가로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화장품 매출 중 마진율이 가장 높은 채널인 면세점과 온라인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익 상승폭이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목표 주가를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PER(주가수익비율)가46배와 39배로 녹록하지 않지만 2017∼2018년 즈음에는 PER가 글로벌 생활용품·화장품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수렴하는 수준으로 내려오게 돼 성장이 있는 한 현재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로컬 화장품의 브랜드력이 국내 회사의 것을 대체하는 프리미엄급으로 올라오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그 기간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회사의 중국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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