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한미약품 목표가 29만원으로 상향"

입력 2015-04-09 08:29  

미래에셋증권은 9일 한미약품[128940]의 해외기술 수출료 수입 증가를 고려해 목표가를 기존 12만5천원에서 29만원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이종훈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천985억원(+7.8%), 영업이익978억원(-45.9%)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코프로모션 품목 도입이 외형 성장을 이끌지만 연구 개발비 지출이 계속돼 이익률은 저조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프로모션은 유통망이 우수한 국내 제약사가 외국 제약사의 약을 대신 팔아주고 수익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그는 "목표 주가 상향은 일라이릴리(Eli Lilly)사에 HM71224(BTK 저해제) 기술을 수출하게 돼 기술료가 유입될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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