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은행업 대출 증가세 지속…비중확대"

입력 2015-04-09 08:53  

KB투자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지난 3월 양호한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업종 최고 추천종목으로는 기업은행[024110]과 신한지주[055550]를 꼽았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올해 3월 말 예금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1천209조4천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1천억원 증가했다"며 "순이자 마진 하락이 예상되는가운데 양호한 대출 증가율은 은행의 이자이익 방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2014년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2015년 대출 증가율은상대적인 둔화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나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수익성을 고려할 때 꾸준한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enpia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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