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005930]가 깜짝 실적 달성에 힘입어 시장 '주도주' 자리를 굳히며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분기 잠정 기준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돈 데 이어 2분기엔 7조3천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6조8천억원을 넘을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13개 증권사가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7조500억∼8조3천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2011년 8월 9.95%까지 하락했다가 코스피가 고점이던 2012년 3월 16.5%으로 높아진 뒤 2013년 4월 20.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주가 수익률이 각각 84.9%, 115.5%로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넘어 '주도주'의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10월에 14%로 추락했다가 최근 16.9%까지 높아져 다시 한번 시장 주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12년 4월부터 삼성전자 비중이 고점에 도달할 때까지 반도체업종과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업종 수익률이 20%를 넘었다"며 "삼성전자의 주도력 회복세가 이어지면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주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분기 잠정 기준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돈 데 이어 2분기엔 7조3천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6조8천억원을 넘을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13개 증권사가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7조500억∼8조3천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2011년 8월 9.95%까지 하락했다가 코스피가 고점이던 2012년 3월 16.5%으로 높아진 뒤 2013년 4월 20.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주가 수익률이 각각 84.9%, 115.5%로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넘어 '주도주'의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10월에 14%로 추락했다가 최근 16.9%까지 높아져 다시 한번 시장 주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12년 4월부터 삼성전자 비중이 고점에 도달할 때까지 반도체업종과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업종 수익률이 20%를 넘었다"며 "삼성전자의 주도력 회복세가 이어지면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주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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