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028260]과 삼성SDS 등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주가 15일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악화설 등 출처가 불확실한 소문들이퍼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작전 세력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일모직 주가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6만1천500원에 거래되는 등크게 요동쳤다.
종가는 9.96% 오른 15만4천5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S도 장중 한때 14.26% 오른 29만2천500원에 거래되는 등 상한가에 육박했다.
역시 장이 끝날 무렵에는 상당폭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5.27% 오른 26만9천5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들 두 회사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된 핵심 종목으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의 급등세와 관련해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퍼지며 주가가 뛰어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중선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제일모직 등이크게 올랐지만 전혀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의 주의가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도 "현재로서는 작전 세력이 개입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코스피가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작은 소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증권가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악화설 등 출처가 불확실한 소문들이퍼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작전 세력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일모직 주가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6만1천500원에 거래되는 등크게 요동쳤다.
종가는 9.96% 오른 15만4천5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S도 장중 한때 14.26% 오른 29만2천500원에 거래되는 등 상한가에 육박했다.
역시 장이 끝날 무렵에는 상당폭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5.27% 오른 26만9천5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이들 두 회사는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된 핵심 종목으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의 급등세와 관련해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퍼지며 주가가 뛰어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중선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제일모직 등이크게 올랐지만 전혀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의 주의가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도 "현재로서는 작전 세력이 개입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코스피가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작은 소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