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37620]은 16일 예멘 사태 여파로한국가스공사[036460]가 지분을 가진 예멘의 YLNG가 가스 생산을 중단한 것을 오히려 한국가스공사 주식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8.88%를 가진 예멘의 YLNG사는 국내 가스 도입분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 주주인 프랑스 토탈이 안전 우려 탓에 자국 직원을인근 선박으로 일시 철수시키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이학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가 YLNG에서 올해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했다"며 "성수기인 1분기에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돼 이후 일부손실이 있어도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YLNG가 예멘 국내총생산(GDP)의 2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적 주요시설이라는 점에서 어느 진영이 점유해도 시설이 파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목표 주가를 기존의 7만원으로 유지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8.88%를 가진 예멘의 YLNG사는 국내 가스 도입분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 주주인 프랑스 토탈이 안전 우려 탓에 자국 직원을인근 선박으로 일시 철수시키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이학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가 YLNG에서 올해 2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했다"며 "성수기인 1분기에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돼 이후 일부손실이 있어도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YLNG가 예멘 국내총생산(GDP)의 2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적 주요시설이라는 점에서 어느 진영이 점유해도 시설이 파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목표 주가를 기존의 7만원으로 유지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